여수환경운동연합:: Korean Federation For Environmental Movement


HOME > 환경운동연합소개 > 하는 일

TOTAL ARTICLE : 5155, TOTAL PAGE : 1 / 258
마주잡은 두 손,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터전 구축까지 놓지 않기를 바란다
 조환익    | 2018·10·01 09:53 | HIT : 78 | VOTE : 6
사진 : 평양정상회담 사흘째인 2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 올라 손을 맞잡아 들어올리고 있다. 2018.9.20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마주잡은 두 손,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터전 구축까지 놓지 않기를 바란다
토건 중심의 남북협력을 넘어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상하자

평양정상회담 사흘째인 2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 올라 손을 맞잡아 들어올리고 있다. 2018.9.20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두산 정상에서 손을 맞잡았다.

4.27 판문점선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반도 비핵화를 합의하고 ‘남과 북의 적대관계 해소’, ‘교류 협력 증대’,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인도적 협력’, ‘화해와 단합을 위한 협력과 교류’,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한반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이라는 6개의 구체적인 성과를 “평양공동선언”에 담았다.

핵없는 한반도를 위해 노력해 온 환경운동연합은 남과 북이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점에서 평양공동선언을 높이 평가하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남북 정상은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남과 북이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 없는 평화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북의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여하에 영구적으로 폐쇄하고, 미국의 상응 조치에 따라 영변 핵시설의 영구 폐기와 같은 추가적 조치도 취할 수 있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5.1 경기장’에서 북한 주민들 앞에서 “백두에서 한라까지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영구히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확약했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재차 강조했다.

환경연합이 특히 이번 평양공동선언에 주목하는 이유는 자연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을 위한 남북 환경협력의 약속이 담겼다는 점이다. 남북은 평화공동체일뿐만 아니라 환경생명공동체이다. 평화체제 정착을 위해서도 자연생태계보호와 복원을 위한 남북협력은 필수적이다. 지난 2002년 북측 국토환경보호성과 함께 ‘남북 환경협력사업 추진안’을 합의한 바 있는 환경운동연합은 이를 환영하며 평양공동선언에서 약속한 남북환경협력에 적극 협력하고 동참할 것이다.

19일 남북 군 수뇌부는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문’을 서명했다. 특히 남북이 공동으로 제3국 불법조업선박을 차단. 단속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어족자원 보호의 의지를 밝힌 점은 반가운 일이다. 더 나아가 공동의 해양보호구역 설정하여 해양생태계 보전과 관리노력으로 확대되어야 할 과제가 남았다.

반면 군사분야 합의문 4조 ④항에서 ‘한강 하구는 골재채취, 관광. 휴양, 생태보전 등 다목적 사업 병행 추진이 가능한 수역’이라며 골재채취 등이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환경운동연합은 한강 하구 골재재취(준설)은 남북이 합의한 생태관광 및 수자원 보전에 역행하는 발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한강 하구 지역은 남북 접경지역이며,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는 구역으로 생물다양성이 높고, 물고기 서식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하천 생태계의 보고이다. 한강 하구의 강바닥 퇴적토를 골재의 관점으로만 접근하여, 준설하는 것은 인근 습지 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남북이 함께 한강 하구를 생태적으로 보전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

환경운동연합은 경제협력을 앞세워 무리한 개발중심 협력사업 추진을 지양할 것을 정중히 제안한다. 이제는 남북이 하나되어 토건 중심의 개발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한반도의 미래 청사진을 그릴 때다. 핵 없이 평화롭고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는 생태·평화체제를 소망한다.

2018년 9월 21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권태선, 이철수, 장재연 / 사무총장 최준호
  
5155   사랑 관찰하기 - 김성률회원(12월9일)  김상희 18·12·10 4 1
5154   유방자원방래(有朋 自遠方來) - 김성률회원(12월8일)  김상희 18·12·10 4 1
5153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주년 행사(11월30일)  김상희 18·12·03 23 1
5152   못생겨도 맛은 좋아~~~  김상희 18·11·30 32 1
5151   바다는 쓰레기장이 아니다 - 박근호 회원(11월23일)  김상희 18·11·27 36 1
5150   역사가 예술이 될 때 최병수가 있었다.  김상희 18·11·27 31 1
5149   11월의 해바라기 - 김성률 회원(11월18일)  김상희 18·11·26 32 1
5148   [토론회후기] 태양광 가짜뉴스, 오해와 진실  김상희 18·11·22 38 1
5147   국회의원·시민단체·기업, 재생에너지 선택권 요구 한목소리  김상희 18·11·22 25 1
5146   '미세먼지 유발'예산 3조4400억 원, 화석연료 보조금 폐지, ...  김상희 18·11·14 36 1
5145   [기자회견문] 라돈 검출 제품 조사결과 공개하고 대책 마련하라  김상희 18·11·13 35 1
5144   [논평] 미세먼지 저감 효과 입증된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 더욱...  김상희 18·11·13 41 1
5143   신입회원을 소개합니다^^  김상희 18·11·02 69 3
5142   미세플라스틱의 공포 어떻게 해야 할까요?-박근호 회원(10월29일...  김상희 18·11·02 61 3
5141   개업을 축하드립니다.(181030)  김상희 18·11·02 62 3
5140   밀려들다-김성률 회원(10월18일)  김상희 18·11·02 59 4
5139   여순항쟁 특별법 제정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 서명운동 선포  김상희 18·11·01 76 3
5138   환경운동연합 "안전한 선크림 캠페인"에 5개 기업 동참 의사 밝...  김상희 18·10·31 53 4
5137   바다야 기다려! 환경운동연합 해양서포터즈가 간다!  김상희 18·10·31 52 3
5136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 바다 방출 추진을 규...  김상희 18·10·31 50 3
12345678910258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GGAMBO